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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논란 가중될만한 절대미모…고등학생 변신


18일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 측은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중혁’(이민호)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의 지수의 모습. 지수는 넥타이를 착용한 단정한 교복차림으로 시선을 끈다. 여기에 남다른 처연한 눈빛이 더해져 '전지적 독자시점' 속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하지만 논란이 없지 않았다. 동명의 원작 웹툰에서 지수가 맡은 캐릭터 '이지혜'는 수호성과 같은 '성좌'의 특기와 능력을 받아 싸운다. '이지혜'의 성좌는 충무공 이순신으로, 검을 든다. 하지만, '전지적 독자시점' 속 이지혜는 검이 아닌 총을 들고 싸우는 모습으로 그의 성좌를 없앴다는 '원작 왜곡 논란'이 있었던 것.
이와 관련 지난 17일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김병우 감독은 "가장 극적인 순간에 필요한 장치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긴 말보다 어떤 연유로 이렇게 됐는지 영화를 보시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수를 비롯해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이 열연한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5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