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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캠퍼스(K-campus), 우리은행과 전략적 제휴 체결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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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정보 플랫폼 케이캠퍼스(K-campus)는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콘텐트 협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 △외국인 고객 맞춤형 금융 콘텐트 공동 기획 △서비스 설문 패널 운영 등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캠퍼스는 2023년 런칭한 유학생 정보 플랫폼으로 올해 초 월간 활성 사용자수 10만을 돌파했다. 한국 유학을 꿈꾸거나 한국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국내 대학 정보, 강의 평가, 외국인 관련 정책 등 뉴스와 취업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한국 생활 리뷰도 1,5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에,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결합한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토털 플랫폼으로 현재 35만명의 외국인 고객이 이용 중이다.

‘우리WON글로벌’에서는 외국인 고객이 17개국의 언어로 △계좌조회 △이체 △해외송금 등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출국 만기보험 △TOPIK 한국어 능력 시험 무료 강의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케이캠퍼스와 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와 정보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트와 서비스를 제공해 진정성 있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캠퍼스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경험과 참여 기반의 콘텐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금융 정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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