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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나이트클럽에서 핵펀치 작렬! 파티 中 일반인 남성 두 차례 가격→또 폭행 사건으로 구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맥그리거의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UFC 스타 맥그리거가 스페인 이비자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알렸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충격을 안겨 줬다.
영상 속에서 맥그리거는 파티에 참가하고 있다. 춤을 추는 무리의 한 남자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오른손에 술잔을 들고 왼손으로 남성을 두 차례 가격해서 쓰러뜨린다. 이후 지인들에게 둘러싸여 남성을 지켜보면서 파티에 계속 임한다. 맥그리거에게 맞은 남자는 결국 나이트클럽에서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나이트클럽 관계자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이트클럽 관계자는 "(한 남성이) 분명 맥그리거를 짜증나게 하는 말을 했다. 맥그리거는 매우 심하게 반응했다"며 "맥그리거에게 맞은 남자는 바닥에 쓰러진 것 같았고, 그(맞은 남성)의 친구들이 와서 그를 일으켜 세웠다. 남자는 끌려갔고, 저는 그를 다시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UFC 두 체급(페더급, 라이트급) 석권에 성공했던 그는 약 4년 동안 UFC 옥타곤에 서지 못하고 있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게 진 후 UFC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 6월 UFC 303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개막 직전 부상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UFC 복귀 소문이 다시 돌았지만, 계속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