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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1번이구나' 이정후, 첫 타석 볼넷→득점까지…'이적생' 데버스, SF 첫 타석은 삼진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슬레이드 세코니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어려운 공은 커트로 처리하고 빠지는 공을 골라낸 기술적인 볼넷. 윌리 아다메스의 진루타로 이정후는 2루로 향했다.

엘리엇 라모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됐다. 도미닉 스미스가 2-유간을 꿰뚫는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이정후가 가볍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첫 득점. 케이시 스미스의 삼진으로 1회말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이 끝났다.
이정후의 득점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