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가 19일 액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직병렬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단일 트림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액티언은 쿠페 스타일 중형 SUV다. 도심형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 스타일로 출시 후 본계약 1만 3천 대를 돌파한 바 있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BYD와 개발한 직, 병렬식 하이브리드를 채택했다. 앞서 토레스에 선보인 것과 동일하다. 1.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은 각각 150마력, 177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22.5kg.m, 30.6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이피션시-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를 맞물렸다. P1형, P3형 두 개의 구동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EV 모드(전기 모드), HEV 모드,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연비는 20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15km/L, 도심 15.6km/L, 고속 14.2km/L다.또한 상품성도 끌어올렸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1열 이중 접합 글래스, 전동 트렁크, 12.3인치 KGM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했다.
가격은 3,700만 원대로, 단일 트림 구성이다.한편, KGM 박경준 국내사업 본부장은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와 액티언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지만 액티언의 판매가 부진했다"며 "이유는 하이브리드의 부재다"고 전했다. 이어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