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 블레이드 니케 DLC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텔라 블레이드 공식 홈페이지)시프트업 게임 하면 김형태 대표 특유의 화풍이 적용된 미소녀들의 화사한 비주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암울한 스토리라인과 그 속에 존재하는 희망, 복잡한 감정선 등을 장점으로 삼는다. 그런 시프트업이 비슷한 세계관을 가진 두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간 컬래버레이션을 동시 진행한다.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준비 당시 김형태 대표가 내뱉은 한 마디에서 시작된 이 컬래버는 개발 과정에서 두 게임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오버 스펙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먼저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출시와 함께 제공되는 니케 DLC는 니케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이는 콘텐츠를 시작으로, 코스튬과 애장품 수집, 낚시 등의 콘텐츠가 추가된다. 더불어 니케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홍련’이 최종 보스로 등장해 상당한 난도를 가진 전투를 선보인다. 김형태 디렉터는 니케 유저들이 해당 콘텐츠를 통해 검객으로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밝히며 “타사 게임에서 니케와 비슷한 전투를 보여주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보여주고 싶다면 이 정도는 해라라는 포부를 담았다”며 콘텐츠 완성도에 자신을 보였다.
▲ 승리의 여신: 니케 메모리스 텔러 트레일러 (영상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유튜브 채널)
이와 함께 니케에서 진행되는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에서는 이브, 아담, 릴리 등 세 명의 캐릭터가 테트라포드를 타고 만나는 모습이 등장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속 휴머노이드라는 비슷한 설정을 가진 두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기억’을 핵심 주제로 삼은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더불어 특별 보스전으로 엑소스트 프로비던스가 등장하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콘텐츠를 니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니게임이 제공될 전망이다.
같은 날 출시 예정인 이번 동시 컬래버를 위해 시프트업은 어떤 준비를 했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시프트업 대표이자 스텔라 블레이드의 디렉터인 김형태 디렉터, 그리고 니케 유형석 디렉터를 만나 이번 컬래버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스텔라 블레이드 김형태 디렉터, 승리의 여신: 니케 유형석 디렉터가 인터뷰 현장에 함께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Q. 두 게임은 플랫폼도 장르도 조금씩 달라 주 소비층에도 차이가 있을 듯하다. 협업 성과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알고 싶다▲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는 유사한 세계관과 화풍을 가지고 있지만 장르와 유저층은 정반대에 있는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Q. 두 게임의 지향점이 달라 컬래버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각자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서로의 개성점을 살리면서도 각 게임의 특성을 극대화한 컬래버 콘텐츠가 기본적으로 등장한다 (사진출처: 니케 공식 라이브 방송 갈무리)Q.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출시, 상호 컬래버레이션, 니케 중국 출시 등의 시점이 비슷하다. 어떤 시너지를 목표로 실시했나
Q. 두 게임의 컬래버레이션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퍼블리셔들의 지원 혹은 요구가 있었나▲ 김형태 디렉터의 한 마디를 시작으로 한·중·일 3사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진 셈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Q.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케의 컬래버레이션이 갑작스럽다 했지만, 게임 내 콘텐츠를 보면 라피나 아니스에 대한 언급이 있다. 처음부터 포석을 깔아둔 게 아니었나?
Q. 각 게임에서 등장하는 컬래버 콘텐츠와 분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도로롱의 등장은 많은 유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출처: 니케 공식 라이브 방송 갈무리)Q. 그렇다면 다른 회사와 했을 때 하지 못했던 재밌는 시도는 무엇인가
Q. 니케는 컬래버레이션마다 몇몇 캐릭터들의 밸런스 이슈가 있기도 했다. 이런 걱정을 불식시킬 수 있는가▲ 서로의 게임에서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적용해 보기 위해 힘썼다고 (사진출처: 니케 공식 라이브 방송 갈무리)Q. 니케는 주요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도 오프라인 이벤트가 있는가
Q. 마지막으로 컬래버를 기다리는 유저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두 게임의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1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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