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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가불하기 있기 없기;오전에 못다한 이야기

습도가 높아서 더한것같아요
잠시 외출했는데 흐미 더운것ㅎ

그분들은 거의 독거노인들 이세요
설에 의하면 한 할머니는 아들둘이
직급이 좀있는 공무원인데
노부모봉양에 따른 인센티브 절세등의
이유로 주소는 자기집에 올려놓고
여기는 전입없이 혼자사시게 하니
뭐 혜택도 줄수없다고
다 나름 사연들이 있지만 길어지니
다소개 할수없고 대충 그런 사연들이예요

없죠
문제는 우리야 온갖매체를 통해
입달린사람은 다 얘기하니
자식들과 같이살지 않는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예의 그노인들 보니 구십을 전후한
분들인데
그분들은 또 당연히 본인들도 그렇고
그부모 조부모를 보고자랐으니
당신들의 노후는 삼사대 모여
그리 더불어 사는 그림이지
저리 혼자 남을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한분들이죠

안되는거 같았어요
어떤이는 표정없이 먼산바라기 하고
어떤 노인은 지팡이로 땅만긁고 있고
그모습을 보고있자니
저건 사는게 아니라 그냥 시간 죽이기
아닌가. 하는
결국 어떤 현자도 답을 알수없는
삶이란
무엇일까 까지 생각이 확장돼서
좀 그랬네요

알수없는 일에 천착말자
어제는 과거 오늘좋으면 좋은 거다
내일은 아무도 모른다
이리 살기로 ㅎ
행운가득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