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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3' 화제성 이을까… 예고편 하나로 벌써부터 반응 폭발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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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대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식당을 인수합병하는 재벌 상속남과 전주에서 간판도 없이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의 만남을 그린다. 강하늘은 레시피 사냥꾼이자 대한민국 1등 식품기업 ‘한상’의 이사 한범우 역을, 고민시는 전주 파인다이닝 ‘정제’의 오너 셰프 모연주 역을 맡아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두 인물의 성장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크리에이터 한준희, 박단희 감독,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 감독은 원안을 처음 접했을 당시 느낀 따뜻한 감성을 중점에 두고 연출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쓴 ‘느리게 걷기’라는 맛집 책처럼 실제 식당 사장님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민시는 각 캐릭터를 음식 맛에 비유하며 “하늘 오빠는 짠맛, 저는 매운맛, 신록 선배님은 신맛, 수빈 오빠는 달콤한 맛”이라며 “풍성한 한 끼처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tvN 예능 ‘서진이네2’ 촬영 경험이 이번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이전에는 설거지나 칼질이 주였지만 이번에는 직접 칼질을 배우며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누리꾼들의 반응도 벌써 뜨겁다.

■ 알고 보면 좋은 '당신의 맛' 관전 포인트 둘
1) 요리를 활용한 신선한 소재
극 중 인물들은 다양한 음식을 매개로 감정을 풀어낸다. 접시에 담긴 한 조각의 요리가 어떤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며 그 기억이 관계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매회 등장하는 메뉴들이 어떤 인물과 연결되는지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2) 잔잔함 속에서 터지는 코미디
앞서 배우들이 언급했듯이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평양냉면 스타일이다. 잔잔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결코 심심하지 않은 다양한 재미 요소들이 작품 곳곳에 배치돼 있다.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 변화와 그 안에서 이뤄지는 경쟁, 가볍게 보기 좋은 코미디 요소까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신의 맛’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및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