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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어봐 ㅋㅋ 친구의 꼬막 선물

톡이 연신 알람을 띄운다
친구 s
사무실 근처에서 소규모 사업을 하는 그녀는
이룬 저녁을 함께 먹자며
퇴근길에 꼭 오라고 초대를 한다

그녀가 직접 삶은 꼬막과
여수에서 공수 해 온 간장 게장
짭조룸하고 단짠단짠의 국물 맛
며칠 전
통화 중에 꼬막이야기를 하며 입맛을 다셨더니
그걸 기억 해 둔 친구의 선물이었다

잔해만 남은 빈 그릇을 보며
친구의 고운 맘에
고맙고 미안했다
나만 늘 받고 사는게 아닌가 해서

점멸등이 하나 둘 켜지고
노을이 물든 하늘빛 거리의 풍경이 좋았다
또 이렇게 하루를 감사하며
내일을 준비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