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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응원 근거없던 자신감
벌써 수능을 친지도 몇 년이 지났네요...(아련)
그때는 빼빼로 데이 바로 직후가 수능날이라
빼빼로 데이 때 벌써 수능 전날이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솔직히 실감도 안나서 그냥 벙쩌있었어요ㅋㅋㅋ
그 다음날 택시를 타고 엄마와 선생님 후배들의 응원 속에서
위풍당당하게 수능 고사장에 들어갔어요 with 칭구칭긔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1교시가 시작됩니다.
원래 저는 국어 공부는 평소에 안해도 1등급이 잘나와서
국어 때는 원래 편안한 마음으로 풀어야 하나...
비문학이 난이도가 아닛ㅋㅋㅋㅋㅋ 열탕지옥에 왔어요
그렇게 국어시간에 처음으로 시간이 부족해 겨우 마킹을 하고
수학은 그냥 평소처럼 풀었지만 국어때의 여파가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수학은 평소처럼 풀어봤자...
그리고 점심 시간 때 옆반에서 시험 치던 친구랑 밥을 먹었어요
엄마는 역시 요리 존잘러 ★
영어는 다른 사람은 어렵다고 하지만 쉽게 풀었고
실제로도 성적 나쁘지 않았다. 다만 듣기만 틀린 멍청이다...
어려운 빈칸 다 맞추고 듣기 세개 틀린 바보가 여깄어요...
1점 차로 2등급이 됐었죠ㅎㅎ
그리고 탐구...화학은 평소처럼 풀었고 생명과학 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난이도 양심 없어서 유전 파트는 운에 답을 맡긴 수준...
수능은 역대급 망이였지만
망한 시험에 이유없이 마음이 편했고 그날 저녁 치킨 먹고 꿀잠 잤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에 학교가서 짐정리하던 중에 대학교 합격 발표나와서 수능은 그냥 기억 속에서 잊혀졌습니다...
저는 수시와 정시에 양다리 걸치던 사람이라
역시 답은 수시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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