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 김하나 작가의 고전 읽기. 다섯 작품(<아우라>,<순수의 시대>,<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맥버스>,<변신>)을 통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통찰과 유려한 문체가 잘 어우러진, 의미와 재미를 두루 갖춘 책이네요. 소개된 고전을 읽고 싶게 만듭니다. 마흔이 넘었으니 저자의 조언대로 <맥버스>를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도저히 요약되지 않는 말을 받아 들게 되는 것. 저마다의 안에서 무수히 다른 향을 피워 올릴 한두 문장이 삶 속에 남는 것. 소설 읽기의 아득한 즐거움이 또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