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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고 바라옵건데
상상 속 동물인 ‘신수’(신령한 동물)를 소재로 한 앤솔로지. 지은이 중에 좋아하는 소설가가 두 명(김보영,이산화) 있어 읽게 된 책입니다. 각각 백호, 용, 맥, 진묘수, 곤이 등장하는 다섯 개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다양한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과 신수가 만나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흥미로운 작품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수현 작가의 소설이 가장 인상 깊었네요.

"오만한 생각이었다. 인생의 다음 장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죽는 편이 낫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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