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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156km' 앤더슨 KBO 첫 승 달성→최정 역전 투런포 쾅!…SSG, LG 제압 8연패 탈출 [MD인천]
마이데일리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8-2로 승리했다. 역전승을 거두며 8연패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SSG 이적 후 빌드업하며 선발 투수 준비를 했다.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최고 구속은 156km/h가 나왔다.
타선도 그의 승리를 도왔다. 최정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테이블세터 박성한과 최지훈은 각각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라인업
SSG: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이지영(포수)-정현승(우익수)-오태곤(1루수)-정준재(2루수),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
LG: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최원태.
3회초 LG가 균형을 맞췄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문성주가 중견수 최지훈의 키를 넘어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문성주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LG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4회말 다시 앞서나갈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최정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에레디아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한유섬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다. 이지영이 타석에 들어섰는데,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하지만 6회말 SSG가 분위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최정이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최원태의 121km/h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후 에레디아가 안타를 때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유섬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지영이 3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2루 베이스를 밟은 에레디아는 3루 베이스가 빈 것을 확인하고 전력 질주했다. 1루수 오스틴이 커버하는 투수 최원태를 향해 공을 던졌지만, 투수 포구 실책이 나왔다. 공이 뒤로 빠졌고 그 틈에 에레디아가 홈으로 들어왔다.
최정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한유섬의 안타로 2사 1, 3루가 됐고 이지영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지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 8-2가 됐다.
조병현은 8회초 등판해 실점 없이 막았다. 9회초에는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오스틴과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문보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