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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14세대 i7 중상급 PC, 내년 기대작 어디까지 가능할까
게임메카
슬슬 내년 출시 예정인 기대작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요즘, 과연 내 PC사양으로 이들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지 걱정될 시기입니다. 이에 게임메카는 i7-14700K CPU와 RTX 3080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중상급 PC로 내년 기대작들을 어느 정도까지 즐길 수 있을지 예상해 보겠습니다. 특히 인텔 14세대 i7 이상부터는 게임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APO) 기능을 지원하며 점점 더 확대될 예정이므로 더 기대가 됩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들이기에 공개된 사양표를 기준으로 한 예측입니다. 출시 후 최적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컬 앤 본즈, 울트라 옵션도 가능
2017년 첫 공개 이후 출시를 여러 차례 미뤘던 스컬 앤 본즈도 마침내 2월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울트라 옵션 기준 인텔 i5-11600K와 RTX 3080 그래픽카드를 요구하는데, 인텔 CPU는 12세대부터 그 이전 세대와 성능 차이가 꽤 큽니다. 더구나 i5는 i7보다 한 단계 더 낮은 성능이기 때문에, 공개된 사양만 보면 최고 옵션 플레이는 무리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픽과 액션이 확 달라지고 새로운 공격 시스템을 추가하며 격투게임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철권 8 출시도 약 1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한층 더 리얼해진 그래픽으로 인해 권장 사양이 크게 높아져 i7-7700K CPU와 RTX 2070 그래픽카드를 요구하고 있네요. 1 프레임 차이를 신경써야 되는 게임 특성상 전작과 달라진 사양에 걱정될 수 있지만, 다행히 풀옵션까지도 무난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가격 논란이 생겼지만, 10년 만에 깜짝 공개된 드래곤즈 도그마 2도 3월 출시 기대작입니다. 특유의 액션으로 인기를 얻은 시리즈이기 때문에 후속작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팀에 공개된 권장 사양은 i7-10700 CPU와 RTX 2080 그래픽카드입니다. 최고 옵션이 아니라 권장 사양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한데, i7-14700K CPU와 RTX 3080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중상급 PC로는 권장 사양을 넘어 높음 옵션까지 즐기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GSC 게임 월드의 스토커 시리즈 신작도 1분기 출시를 예고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죠. 공개된 사양은 i7-9700K와 RTX 2070으로, 최근 동향과 비교하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최적화 이슈만 없다면, 중상급 이상 PC에선 풀옵션으로 게임 분위기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더 많은 게임을 비교해보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내년 기대작 중 PC 사양이 공개된 게임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사양이 바뀌기에, 보통 출시가 몇 달 안 남았을 때나 공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들만 보면 중상급 PC 기준으로도 원활히 플레이하기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최적화 이슈가 없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이 부분은 기도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