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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전여친
전여친은 기념일을 아주 잘 챙기던 사람이었습니다
꼭 챙겨야만 직성이 풀렸죠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삼삼데이(삼겹살)
블랙데이(짜장면)
할로윈데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생각해보니 정말 많네요
문제는 저는 이런 기념일을 챙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류라는 것입니다
챙길 때마다 왜 이런 것을 챙겨야하나 생각이 들고 받을 때마다 나는 무엇을 해주어야하나 전여친이 더 큰 것을 바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좋은 사람이었지만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 좋게 헤어진거 같습니다
개발자님도 가치관과 맞는 부분이 많은 분을 찾으시기 바래요
제가 봤을 때는 애인이 있으실거 같기는 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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