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 읽음
집 파는 사람 ㅡ 스트레스 어마어마 합니다.
집을 내놓았습니다. 처음으로 집을 팔아봐요. 부동산에서 사람들 우르르 와서 집이 너무 어둡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네요. 저도 처음 집사고 인테리어 잘 모르고 맡긴 사람도 공장만 하던 사람이라 ㅠㅠ 폭망했어요. ㅋㅋ 돈은 돈대로 문도 바꾸고 화장실도 다 공사해서 돈도 엄청 들어 갔는데 자꾸 부동산 팀들이 우르르 와서 좋은 소리는 못 들었네요. 그게 넘 지치고 집이 아닌 나에 대한 비난처럼 느껴져요. 구경거리 된 기분도 들고요. 예전에 아는 지인이 집 팔을 때 집이 지저분하단 소리도 하고 가서 기분 나쁘다고 했었는데 저 또한 주말에 보러 오는 사람들 있어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좋은 소리도 못 듣고 잠도 잘 못자고 힘드네요. 집 파는 걸 포기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전 이집에 애착이 많기도 하구요. 요래저래 심란한 밤입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