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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환자는 KF 마스크, 일반인은 덴탈 마스크 권장"●●
외과용 마스크(덴탈 마스크)는 코로나19 환자의 기침으로 분출되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김민철·세종대 건축공학과 성민기 교수팀은 외과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의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알기 위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명의 동의를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각각 ▲마스크 미착용 ▲외과용 마스크 착용 ▲면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20cm 가량 떨어진 세균배양접시(페트리 디쉬)를 향해 5번 기침하게 했다. 이후 세균배양접시와 마스크 안쪽 및 바깥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 양을 분석했다.

연구에 사용된 외과용 마스크는 규격 180mm x 90mm 크기로, 내부 표면은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합성물로 제작됐고 필터와 외부 표면은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다. 면 마스크는 규격 160mm x 135mm 크기에 백퍼센트 면 소재로 이뤄졌다.

실험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한 경우 세균배양접시에서 가장 많은 바이러스(환자별 3.53, 2.14, 2.52 logcopies/mL)가 발견됐다. 외과용 마스크(환자별 3.26, 1.80, 2.21 logcopies/mL)와 면 마스크(환자별 2.27, 1.42 logcopies/mL)를 착용했을 땐 이보다 적지만 일정량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 환자가 기침한 후 외과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 바깥 표면에서 체득한 검체는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반면, 마스크 안쪽 표면의 검체는 대부분 음성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비교적 빠른 유속으로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뱉어내다 보니 마스크에 걸러지는 것보다 통과하는 것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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